포르쉐 코리아(대표 마이클 키르쉬)가 2017 서울 모터쇼에서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신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하는 신차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그리고 신형 GTS 모델 ‘911 카레라 4 GTS 쿠페’가 주인공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의 조화를 완성해낸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포르쉐는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생산하기 위해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의 새로운 차체 제조 시설 구축에 5억 유로를 투자했다. 이를 통해 신형 파나메라는 새로운 엔진과 디자인 및 기술로 한층 높아진 완성도의 풀 체인지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파나메라 터보는 더욱 강력해진 V8 바이터보 엔진과 더불어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해 강력한 파워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4S'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4.4초 만에 돌파한다.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기대주다. 포르쉐에서 ‘하이브리드’란 지속 가능성뿐 아니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의미한다. 이는 르망 24시 레이스로 우수성이 입증된 하이브리드 모듈을 채택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에도 고스란히 적용됐다.
한층 더 강력한 퍼포먼스와 럭셔리한 승차감, 탁월한 효율성까지 갖춘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시속 100㎞/h까지 가속하는데 4.6초가 소요되며, 최대 50㎞까지는 무공해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신형 911 GTS 모델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포르쉐의 유전자를 그대로 보유한 신형 911 GTS 모델은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포르쉐 듀얼 트랜스미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탑재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3.6초가 소요된다.
포르쉐 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2016년 글로벌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판매 실적을 달성한 포르쉐는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는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포르쉐 코리아의 비전과 혁신적인 라인업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형 파나메라와 GTS 모델을 포함해, ‘911 터보 S’, ‘911 타르가 4’, ‘718 박스터 S’, ‘718 카이맨 S’, ‘카이엔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 ‘마칸 GTS’, ‘919 하이브리드 레고 카’ 등 총 12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