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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홍준표, 막무가내 인터뷰 속 '뉴스룸' 시청률↑

발행일 : 2017-04-05 09:38:02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손석희 JTBC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뉴스룸' 시청률은 상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홍준표 후보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뉴스룸'은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 6.63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6.169%보다 0.46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인터뷰에서 홍준표 후보는 손석희 앵커의 거듭된 '친박' 질문에 "뭘 자꾸 따지냐. 그거 작가가 써준 거 읽지 말고 그냥 편하게 물으라" "내 옆에서 딱 이야기하면 그걸 볼 수가 있는데 떨어져서 보니까 볼 수가 없다" "지금 보고 이야기하잖아. 보지 말고 이야기를 해야죠. 그냥 작가가 써준 거 말고 편하게 이야기하자"고 해 무례한 태도로 논란이 됐다. "그 밑에 보지 말고"라며 반말도 왕왕 나왔다.

손석희 홍준표, 막무가내 인터뷰 속 '뉴스룸' 시청률↑

또 홍 후보는 '무자격 후보' 공격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겠다. 그거 자꾸 답변을 하게 되면 기사를 만들어주지 싶어서 대꾸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을 다물었다. 인터뷰에 나왔으나 질문엔 답을 하지 않겠다는 것. 도리어 "인터넷 찾아보면 그 이야기가 다 나온다. 다른 걸 물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손 앵커가 "인터넷에서 계속 찾아보려면 제가 인터뷰할 이유가 없어지는 거 아니겠냐"고 했지만 홍 후보는 "그래도 답변하기 곤란하다. 수없이 이야기를 했다"고 받아쳤다.

이한나 기자 (hanna02@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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