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사람들이 잘 알아보지 못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5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어느날'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길과 천우희가 출연했다.
거리를 다니면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는지 묻자 김남길은 "수염이 있으면 알아보다가 없으면 못 알아본다. 편하긴 한데 섭섭하기도 해서 일부러 수염을 기르고 돌아다닌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연기 호평에 대한 욕심도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잘 생긴 것보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어필하고 있다"며 "잘생겼다보다 연기 잘 한다는 말이 좋다"고 말했다.
지현아 기자 (hyun1602@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