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RPM9

연예
HOME > 연예

'택시' 박혜진 "프리 선언 이유? 女아나운서 생명력 짧다"

발행일 : 2017-04-06 09:35:17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혜진이 프리랜서 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박혜진은 지난 5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MBC 간판 앵커까지 했는데 왜 그만뒀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혜진은 "간판 앵커를 하고도 한참 지났다. '위대한 탄생'도 하고 이것 저것 하다가…. 갈 수록 여자 아나운서들이 현직에서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생명력이 짧아지는 건 사실 아니냐"고 답했다.

'택시' 박혜진 "프리 선언 이유? 女아나운서 생명력 짧다"

이어 박혜진은 "관심 있고 잘하는 분야를 찾고 싶은데, 다 휘발될 뿐 뭔가를 쌓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의 커리어로 쌓고 싶은데 이 시스템 상에서 그게 어려웠다. 자유롭게 제가 원하는 부분을, 활발하게 방송을 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박혜진의 언니이자 배우인 박지영은 이를 듣다 "부모님은 서운해하시고 아까워하시기도 했다"며 "아버지는 본인이 퇴사하는 느낌으로 아쉬워했다. 지금은 MBC를 아무것도 안 보실 정도로 극단적인 성격"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한나 기자 (hanna02@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