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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솔비, 속초 공주의 마이웨이 인생

발행일 : 2017-04-08 10:37:49

‘나 혼자 산다’ 솔비가 속초 라이프를 공개하면서 웃음 폭격을 제대로 날렸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99회에서는 속초로 내려간 솔비의 흥겨운 하루가 그려졌다.
 
솔비의 하루는 시작부터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속초의 작업실 안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던 그가 있었던 곳은 바로 베란다였다. 그는 베란다에 침대를 놓고 침실로 만들어 야외에서 잠을 잤던 것. 잠에서 깬 솔비는 다리를 완벽한 180도로 벌리면서 스트래칭을 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이어 눈 앞에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대용량 초콜릿 우유를 벌컥벌컥 마셨다.

‘나 혼자 산다’ 솔비, 속초 공주의 마이웨이 인생

잠이 깬 솔비는 실내에 있는 침대로 자리를 옮겨 윌슨을 남자친구 대하듯이 함께 이불을 덮고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솔비는 화가 권지안으로서 손으로 그림을 그리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붓이 아닌 손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감정에 솔직해지고..”라며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밝혔고 열정적으로 물감을 뿌려 화가의 카리스마를 보였다.
 
이후 솔비는 외출 전 윌슨의 엄마에 빙의해 윌슨에게 대게 김밥을 만드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만들어 모두가 입맛을 다시게 했다. 그는 김밥을 한 줄 만들자마자 바로 시식을 했고, 순식간에 두 줄을 더 만들어 외출했다. 솔비는 단골 대게 가게에서 자신만의 등산 도시락을 챙겨 설악산으로 갔다. 그가 특이하게 대게를 챙겨 등산해 무지개 회원들이 놀라 웃음을 터트리자 “산에 올라가서 자연의 느낌을 기억하면서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라며 “행복이 어디 있겠어요? 그게 행복이지~”라며 마이웨이 인생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한 솔비는 등산을 통해 자신이 작은 점이라는 것을 느껴 겸손함을 배웠음을 밝혔다. 비교적 평탄한 산을 오르던 그는 경치 좋은 곳에 착석해 도시락을 꺼내 먹기 시작했다. 그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원 없이 흡입하면서 자연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식사를 마친 솔비는 바로 하산했고, 속초 수산시장으로 가 튀김, 회무침을 먹으면서 먹성 좋은 방랑 식객으로 변신했다. 그는 젓갈을 종류별로 사서 다시 작업실로 향했다.
 
작업실로 돌아온 그는 옷을 갈아입고 바로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스트레칭이 끝나자마자 예고도 없이 바로 춤 연습에 돌입해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연습을 한참 하던 솔비는 어떤 한 동작에서 막히자 안무 선생님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바퀴벌레 춤과 암술 춤 수업을 들었다.
 
솔비는 수업이 끝나고 다시 아티스트 혼을 불태우며 연습했다. 대자연의 역동성을 표현하던 중 돌고래 화면이 나오자 솔비는 폭소를 터트렸고 이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무지개 회원들이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는 솔비를 넋 놓고 봤고, 솔비는 “그냥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고 있어요”라며 자신의 삶을 자체 총평했다.

이한나 기자 (hanna02@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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