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RPM9

연예
HOME > 연예

'사람이 좋다' 심진화 "김형은, 父 환청에 정신과 의존…뛰어내리려 했다"

발행일 : 2017-04-09 09:15:05

개그우먼 심진화가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심진화는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김형은과 아버지의 사망 당시에 대해 "아빠의 환청이 많이 들렸다. 형은이 환청도 들렸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병원에 입원해있을 때 9층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정신과에 의존도 하고 눈 뜨면 술을 마시면서 6개월째 살던 때였다"며 "연탄이 집에 있었다. 최악일 때였다"고 김원효를 만나던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사람이 좋다' 심진화 "김형은, 父 환청에 정신과 의존…뛰어내리려 했다"

심진화는 이어 "나는 원래 관심이 없으면 만나지 않는다. 전화로 '오늘은 못 나가겠는데요?' 하면 창문으로 얼굴만 잠깐 내주시면 안 되냐고 그랬다. 그런 모습에 나도 반한 것 같다"고 김원효의 구애를 말했다.

또 "원효씨와 왜 사귀기로 결심했냐면 내가 앞으로도 이렇게 날 사랑할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했다. 내 눈으로도 보고도 믿기지 않을만큼 나를 사랑했다"고 김원효의 열렬한 사랑을 털어놨다.

 지현아 기자 (hyun1602@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