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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 시기 놓치지 않는게 중요

발행일 : 2017-04-20 14:02:11
아토피, 치료 시기 놓치지 않는게 중요

난치성질환 ‘아토피’, 국내에서만 100만 명이 앓고 있고 그 중 75%가 유아 아토피 환자다.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피부방어막이 얇아 유아 환자가 더 많다. 소아 아토피의 원인은 미성숙한 면역체계가 항원물질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열과 노폐물 등이 배출되지 않아 체내에 축적되는 현상, 또 유해물질 및 환경호르몬의 영향과 소화 및 장기능 저하로 인해 발병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따라서 원인별 치료가 중요한데 그보다 급선무는 ‘조기치료’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때문에 망설이다가 병을 키우거나 과도하게 스테로이드에 의존해 부작용을 경험하고서야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병변 확대나 악화는 치료를 더욱 힘들게 한다.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이 질환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잡아야 한다. 별 다를 것 없어 보이는 태열부터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려움을 동반한 빨간 두드러기가 아토피일지 궁금하다면 아토피일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시적인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력과 관계가 있어 1년 내내 예방하고 준비하고 치료해야 하는 생활밀착형 질환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가려움은 수면 부족을 유발하고 성장 저하로 이어지며 산만해지면서 집중력이 저하되고 커서도 흉터가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영유아 아토피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아토피에 걸렸을 경우 증상 자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증상을 해결한다고 아토피가 사라지는 게 아니므로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해야 한다.

아토피 치료에는 최근 FSL(Full Spectrum Light)을 이용한 치료법이 관심을 받고 있다. FSL은 특수 막대를 이용해 자외선부터 가시광선, 원적외선까지 모든 파장을 동시에 방출시키는 특수 광선 치료 장비로 아토피 피부염, 피부재생에 적합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고 노화된 각질을 제거하며 강력한 조직 재생 능력을 갖고 있다.

아토피, 치료 시기 놓치지 않는게 중요

아이튼튼 소아과 김범수 원장은 “FSL은 자연 광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복합 파장에 의해 치료 효과가 높아 아토피 피부염, 건선, 난치성 습진, 원형 탈모부터 여드름 같은 알레르기성 피부 면역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짧은 간격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더 좋다”고 설명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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