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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된 메뉴·인테리어 앞세운 족발 매장 창업

발행일 : 2017-04-26 09:09:10

이제 비슷한 맛과 품질의 매장은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시대가 된 만큼, 매장들도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개발하는 추세다. 실제로 외식 전문가들은 어딜 가나 비슷한 맛과 메뉴 그리고 영세한 매장 분위기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차별화 된 메뉴·인테리어 앞세운 족발 매장 창업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매장은 참숯에 구운 족발 전문점 ‘깐깐한 족발’이다. 이들은 족발의 대중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오랜 연구개발을 통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를 두어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에 유행을 선도하는 매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족발의 고정관념 틀을 깨버린 참숯 족발은 국내산 신선육을 깨끗한 육수로 삶아 맛을 낸 후, 참숯으로 한번 더 구워 잡내를 없애고,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다. 숯불 특유의 맛이 살아있으면서도, 족발 고유의 부드러움도 함께 느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처럼 차별화를 앞세운 해당 가맹점은 세련된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맛 내기가 까다롭다는 편견도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보완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더해 구축한 조리시스템은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실제로 본사 측은 현재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 중에는 초보자가 많은데, 전문가처럼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 관계자는 “차별화 된 시그니처 메뉴와 브랜드 특유의 인테리어로 입점하는 매장마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히며, “대중성과 차별성 두 마리 토끼를 두루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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