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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폭력의 씨앗', '해피 뻐스 데이', CGV 전폭지원 받는다

'폭력의 씨앗', '해피 뻐스 데이', 18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수상

발행일 : 2017-05-04 15:04:27
CGV가 독립영화 '폭력의 씨앗'(감독 임태규)과 '해피 뻐스 데이'(감독 이승원)가 각각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을 수여하며 이들을 비롯한 한국 독립영화의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임태규·이승원 감독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CGV가 독립영화 '폭력의 씨앗'(감독 임태규)과 '해피 뻐스 데이'(감독 이승원)가 각각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을 수여하며 이들을 비롯한 한국 독립영화의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임태규·이승원 감독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RPM9 박동선기자] '폭력의 씨앗'과 '해피 뻐스 데이' 등 한국 독립영화 우수작이 CGV의 지원으로 활동폭을 넓힌다.

CGV측은 지난 3일 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독립영화 '폭력의 씨앗'과 '해피 뻐스 데이'에 각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은 한국 독립영화의 활성화와 신진인력 발굴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CGV아트하우스와 전주국제영화제가 함께 해온 결과로 만들어진 상이다. 특히 한국경쟁·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국 독립장편영화 중 기존 상업영화와 다른 새로운 시도를 보인 두 작품을 선정, 배급지원상(1000만원 상금 및 CGV아트하우스 전용관 2주이상 개봉, 마케팅 지원)과 창작지원상(차기작 기획개발비 1000만원 지원)을 수여한다.

올해 '배급지원상' 수상작 '폭력의 씨앗'(감독 임태규)은 군복무 기간이나 일상적인 삶에서의 폭력을 긴장감있게 다루며 폭력이 인간관계와 개인 내면에 스며드는 과정을 서늘하고 집요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또 '창작지원상' 수상작 '해피 뻐스 데이'(감독 이승원)는 '괴물'같은 존재인 큰아들의 마지막 생일에 모이는 가족을 통해 가족관계의 보편적 일면을 표현하며, 불편함이 공감과 연민으로 연결되는 작품이다.

강경호 CGV아트하우스 사업부장은 "폭력의 씨앗과 해피 뻐스 데이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연출·출연진들의 작품"이라며 "CGV아트하우스는 두 작품이 관객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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