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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피아노로 태어난 ‘로미오와 줄리엣’, 듀오 비비드(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의 감성으로

루비뮤직 주최, 7월 16일(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발행일 : 2017-06-07 10:57:48
듀오 비비드(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 사진=루비뮤직 제공 <듀오 비비드(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 사진=루비뮤직 제공>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포핸즈 피아노를 위해 새롭게 태어난다. 피아노 포핸즈의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듀오 비비드(DUO VIVID)의 ‘로미오와 줄리엣(ROMIO AND JULIET)’이 7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아내인 피아니스트 '치하루 아이자와’로 구성된 듀오 비비드는 이탈리아와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 듀오로, 올해 초 2월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마친 바 있다.

듀오 비비드(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 사진=루비뮤직 제공 <듀오 비비드(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 사진=루비뮤직 제공>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두 대의 피아노를 동시에 연주하는 더블 피아노 연주와는 달리, 포핸즈 피아노 연주는 한 대의 피아노에 두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공연으로, 피아노가 가진 넓은 음역대의 풍성한 연주와 청각적이면서도 시각적인 화려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듀오 비비드가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포핸즈 레퍼토리는 피아노 연주를 더욱 역동적이며 재미있게 만들어줘 창작과 연주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는 스크린을 통해 동명의 발레 사진을 같이 감상할 수 있어, 포핸즈와 함께 시각적인 다양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사진=루비뮤직 제공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사진=루비뮤직 제공>

‘로미오와 줄리엣’은 드뷔시의 ‘Petite Suite(작은 모음곡)’을 제외한 전곡을 듀오 비비드가 작, 편곡했다. 프로코피에프의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생상의 ‘죽음의 무도’ 그리고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이 모두 포핸즈 피아노 연주곡으로 재탄생해 관객들을 맞는다.

‘로미오와 줄리엣’ 티켓은 인터파크 공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6월 20일까지 네이버 루비스폴카 카페에서 무로 티켓 신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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