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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보나, 반전미 넘치는 메소드 연기로 '연기돌 최고의 한방'

발행일 : 2017-06-19 16:12:57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RPM9 박동선기자] 걸그룹 우주소녀의 첫 연기주자로 나선 보나가 실제에 버금갈만한 반전매력녀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는 보나(도혜리 역)가 김민재(이지훈 역)를 은근히 격려해주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도혜리는 소속사 남자그룹 데뷔조에 선발되지 못한 이지훈과 DJ드릴(동현배 분)에게 "둘 다 나이 문제도 있고, 군대 문제도 있고, 생각이 많을 거 같은데?"라는 말을 남기며 은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아직 관둘 생각은 안해봤다"라는 김민재의 대답에 안심한 듯 그의 반찬을 가져가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두사람의 관계를 묻는 동현배에게 "당황스러워? 그냥 오늘은 혼자 먹기 싫어서"라는 도도함과 따뜻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말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보나는 팬에게 받은 빵의 맛을 답해줘야 한다는 핑계로 김민재에게 빵을 선물하는 장면에서, 김민재가 "언제나 확신을 차 있는 게 당당하고, 실력도 안 밀리고"라는 말을 하며 부러워하자 "이상하게 어렸을 때부터 백설공주보다 여왕에게 마음이 갔다. 겉으론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해도 늘 마음이 불안해서 거울에게 물어보잖아. 그래서 다들 불안하고 힘들어도 안 그런 척 하는 거라고 위로가 되는 거구나"라고 말하며 자신의 깊은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차가운 겉모습 이면으로 따뜻한 속내를 드러낸 도혜리 역의 보나는 시청자들로부터 "연기가 살아있다", "대세돌이라 할만하다", "뻔한 아이돌 연기라고 생각했는데 꽤 잘한다", "우주소녀 첫 연기주자 테이프 잘 끊었네", "보나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90년대 톱스타 유현재(윤시윤 분)이 2017년에 살아돌아오면서 이지훈(김민재 분), 최우승(이세영 분), DJ드릴(동현배 분)과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예능 드라마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KBS2 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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