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10년만에 자신의 노래를 들고 나온 황치열이 국내 대중의 일상을 책임지는 가수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황치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는 국내 최대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주간순위(6월12일~18일)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는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6월 아이돌 컴백홍수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소위 '남자아이돌=앨범, 여자아이돌=음원'이라는 '아이돌 불패' 신화를 무색케함과 동시에, 남자 솔로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또 계절적인 특성과 음악장르의 유행으로 비롯된 힙합댄스곡 위주의 음악시장에서 정통발라드의 기세를 부활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 자체도 큰 의의가 있다.
가요계 관계자는 "황치열의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는 팬덤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음반시장과 대중성 지표인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고르게 강세를 보이며 남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과거의 모습과 일상을 떠올리게 하는 황치열의 호소력 짙은 음악이 국내외 대중들을 매료시켰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치열은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가요계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가운데,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단독콘서트 '욜로콘'을 개최해 자신을 아껴준 팬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