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글로벌 대세로 거듭난 걸그룹 레드벨벳이 올 여름 가요계를 상큼한 레드빛으로 물들인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룹 레드벨벳의 여름 미니앨범 'The Red Summer(더 레드 서머)'가 다음달 9일 공개된다고 밝히며, 리더 아이린의 티저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레트로 느낌의 글씨체와 레드앤그린 톤의 색감을 배경으로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아이린의 모습과 함께 타이틀곡 '빨간 맛(Red Flavor)' 등 5개의 트랙리스트가 표시돼있다.
특히 수록곡 5곡 전체가 여름과 바다를 연상케 하는 타이틀로 구성, '행복(Happiness)'·'Ice Cream Cake'·'Dumb Dumb'·'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Rookie' 등의 히트곡으로 상큼발랄한 매력을 과시해왔던 그녀들이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의 여름음악에 다시금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지난 2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Rookie'로 국내 주요 음원·음반차트와 음악방송은 물론 미국 빌보드·8개국 아이튠즈 음악차트·중국 샤미뮤직 등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받은 바 있는 레드벨벳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킬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레드벨벳이 오는 7월9일 새 앨범 'The Red Summer'로 활동을 재개한다"며 "앨범발매 전까지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티저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벨벳의 여름 미니앨범 'The Red Summer'는 다음달 9일과 10일 각가 온라인 음원과 오프라인 음반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