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드이노베이션 측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주요 투자사 주최 '시장점유율 60%달성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영철 위드이노베이션 부대표(좌측 네 번째) 등 임직원들이 ‘치맥 이벤트’ 행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위드이노베이션 제공)>

[RPM9 박동선기자] 최근 종합숙박O2O 업계 1위로 올라선 여기어때(운용사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심명섭)가 투자사들의 깜짝축하를 받았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임직원 150명과 함께하는 '점유율 1위 달성기념 깜짝 치맥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주요 투자사들이 마련한 것으로, 위드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축하함과 동시에, 성수기인 7~8월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취지에 진행된 것이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창립 초기부터 중소형호텔 관습혁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숙박O2O의 혁신아이콘으로 불리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펜션·캠핑·게스트하우스 등을 포함한 종합숙박O2O 전환을 기점으로 중소형호텔 위주의 이용패턴을 전 숙박시설로 확장하면서 성공적인 체질개선을 진행했다. 이에 올 2월 흑자전환 이후 5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보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위드이노베이션의 행보와 성장가능성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2차례에 걸쳐 총 3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투자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며,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HOTEL여기어때' 등을 계기로 더욱 건실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위드이노베이션 제공>

미래에셋벤처투자 측은 "여기어때는 1년 6개월 연속 최다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한 것은 물론, 종합숙박O2O전환을 계기로 비모텔 거래비중을 50% 가까이 늘리며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업계 최다 거래액과 6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벤처투자사는 "지금껏 달려온 여기어때 성과를 축하하고, 성수기에 바쁜 구성원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하반기에도 숙박O2O시장을 이끄는 대표주자로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이노베이션의 대표 서비스 '여기어때'는 최근 국내 일반대중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조사기관 두잇서베이)에서 성수기 숙소예약 이용앱 1위(46.6%)를 기록한데 이어, 구글플레이 스토어 통합인기앱 3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