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최정환기자] 한국씨티은행은 31일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로부터 2017년 아시아지역 최우수 디지털은행(Best Consumer Digital Bank in Asia Pacific) 중 한국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세계 193개국 경제 및 금융 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금융전문지로, 매년 세계최우수 디지털은행 어워즈(World’s Best Digital Bank Awards)를 진행하며 국가별로 우수한 금융기관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지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ID와 비밀번호만으로도 금융거래가 가능하고, 최신 반응형 웹 디자인을 도입한 인터넷뱅킹과 로그인 없이 계좌 잔액과 금융거래 조회가 가능한 스냅샷 서비스를 탑재한 '씨티모바일 앱'을 선보였다"며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도 은행 방문 없이 신규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신용대출 신청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고객 편의를 위한 혁신성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디지털뱅킹부 김민권 부장은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된 것은 철저히 고객 중심의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한 노력의 산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신기술과 앞선 디자인을 접목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환기자 admor7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