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갤러거가 무질서한 입국 현장에서 고함을 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아시스 전 멤버인 리암갤러거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리암갤러거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입국장에 들어섰으나 곧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의 질서가 무너지며, 약속했던 라인이 무너진 것.
그로 인해 수많은 인파가 리암 갤러거를 에워쌌다. 당초 팬들에게 사인 등 팬서비스를 계획했지만 질서가 무너지면서 결국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 경호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팬들의 수가 많다보니 감당되지 않은 것. 팬들 때문에 길이 막히게 된 리암 갤러거는 결국 고함을 지르고 짜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