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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대표 “사기꾼으로 끝나지 않아야...” 김수로프로젝트 비운의 제작자

발행일 : 2017-08-22 13:22:59
최진 대표 “사기꾼으로 끝나지 않아야...” 김수로프로젝트 비운의 제작자

 
최진 대표가 사망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최진 대표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자는 사기꾼’이라는 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진 대표는 “제작자는 사기꾼이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며 “아직 올라가지 않은 공연을 가지고 투자를 받는다는 건 시쳇말로 사기꾼적인 기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중요한 건 사기꾼으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 돈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 도망간 사람보다 더한 사람은 어디선가 다른 이름으로 이름만 바꿔서 작품을 계속 올리는 사람들 때문에 사기꾼 이야기를 듣는다면 억울하면서도 마음 아프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최진 대표는 최근 사업 확장 과정에서 90억원의 빚을지며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국 제작자로서의 짐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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