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생민이 화제가 된 가운데, 재테크에 눈뜨게 된 그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김생민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김생민은 절약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할머니가 절약을 많이 하셨다"고 입을 뗐다.
이어 "어린 시절, 부모님은 부족한 가정환경에도 남들과 똑같이 여러 학원을 다니며 학업을 쌓게 도와줬다"며 "집안은 별다른 걱정없이 언제나 화목했지만 한 가지 얼굴에 보이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다. 어린 시절 슬프거나 속상했을 때는 전부 돈 때문이더라"고 밝혔다.
김생민은 "집이 작아서 누나와 엄마와 같이 누워 잘 때 어머니가 친척에게 돈 빌려 달라고 하는 전화를 들은 적이 있다"며 "그 이후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절약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생민은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