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샤롯데봉사단 1000여명이 직접 만든 베이비키트(Baby Kit) 1800여개와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4일 롯데렌탈 선릉사옥에서 진행된 후원금 및 베이비키트 전달식에는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이형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은 장애아동, 무연고 아동, 탈북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난 7월에는 연간 4시간 이상 봉사 활동에 전 임직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 의무참여 제도’를 도입했다. ‘상생경영’의 외연을 넓혀 우리 사회를 한층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취지하에 전 임직원이 동참해 정기적인 나눔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전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품:다]로 첫 발을 내딛었다. ‘차가운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이를 따뜻하게 품다’는 뜻의 [품:다]는 따뜻한 품이 필요한 무연고 아동들에게 꼭지모자, 턱받이, 딸랑이 인형, 속싸개와 같은 베이비키트를 직접 만들어서 보내는 참여형 나눔 캠페인이다. 표현명 사장을 비롯한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 1000여명이 전국적으로 참여했고, 총 1829개의 베이비키트를 직접 만들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무연고 아동에게 선물하게 된다. 롯데렌탈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베이비키트 구매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여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은선 대리는 “내년 초 첫 아이를 만나게 될 예비 엄마로써 무연고 아이들의 처지를 알고 무척 마음 아팠다. 엄마 품과 같은 따스함과 사랑이 아이에게 함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속싸개를 정성껏 만들었다.”며 “이번 [품:다]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좀 더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롯데렌탈 대표이사 표현명 사장은 “롯데렌탈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지난 31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받은 큰 사랑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꿈을 함께 하는 나눔’을 사회공헌활동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의무참여 제도를 도입했다.”며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노사(勞使)가 합심,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인 아동,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함께 하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