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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OAT 수출이행 확인 서비스’ 시행

발행일 : 2017-09-25 16:05:00
KEB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OAT 수출이행 확인 서비스’ 시행

KEB하나은행은 25일 금융권 최초로 OAT(Open Account Transaction) 방식의 수출대금채권 매입 시, 선적 이행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 할 수 있는 ‘OAT 수출이행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출업체가 전자 문서(EDI)로 OAT 수출대금채권 매입 신청 시 수출업체는 오프라인으로 선적서류 등의 첨부서류를 제출하고, 은행도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선적 이행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OAT 수출이행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출업체가 물품을 선적한 후 선적서류를 수입상에게 직접 송부하고 은행에 전자 문서(EDI)로 매입 신청하면, 은행은 전자무역기반시설(KTNET)을 통해 수출 이행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로써 수출업체는 수출 증빙서류를 준비하는 부담을 줄이고 은행을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증빙서류를 전송하지 않아도 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은행도 별도 시스템에서 수출 이행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없고 수출대금 채권 매입 신청과 증빙 서류를 전자문서 데이터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어 종이문서 보관과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행하는 OAT 수출이행 확인 서비스로 수출업체는 첨부서류의 제출 없이도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출업체와 은행 모두가 Win-Win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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