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연예
HOME > 연예

성추행 남배우, 회식 자리 찾아와 언쟁까지? “내가 왜 하차해"

발행일 : 2017-10-16 15:24:56
(사진=채널A 캡처) <(사진=채널A 캡처) >

성추행 남배우 A씨가 하차 후 회식 자리에 찾아와 영화사 측과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남배우 A씨는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도중 사전의 합의하지 않은 채 여배우의 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배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 얼굴 위주로 찍기로 하고 하반신은 드러나지 않으니 시늉만 하기로 했는데 카메라가 돌아가자 티셔츠를 찢고 속옷까지 뜯었다. 그리고 과격하게 추행해서 제 몸에 상처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컷' 소리 후 A씨에게 항의했지만 '내가 연기에 몰입했다. 너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지? 이제 다음 장면 찍자'고 하면서 입막음에 급급했다"고 전했다.

또 여배우는 "A씨가 이후 '잘못을 인정하고 하차하기로 했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이후 회식 자리에 찾아와 '내가 왜 하차해야 하냐'며 영화사 측과 언쟁을 벌였다.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신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