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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2명 중 1명, 1년 내 졸음운전 경험

발행일 : 2017-11-24 12:49:23
운전자 2명 중 1명, 1년 내 졸음운전 경험

운전자 2명 중 1명은 최근 1년 이내에 졸음운전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SK엔카직영에 따르면 성인남녀 2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9%는 최근 1년 이내에 졸음운전을 해봤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 10명 중 8명(83%)은 다른 차량의 졸음운전을 목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차량의 졸음운전을 목격했을 때 취하는 행동으로는 ‘클랙슨을 눌러 경고한다’(68%)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헤드라이트를 켠다’(17%), ‘조용히 피해간다’(1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기타(2%) 의견으로는 ‘경찰에 신고하고 위치와 차 번호를 전달한다’, ‘뒤에서 천천히 따라간다’ 등이 있었다.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첨단기술 중 운전자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장치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37%)로 조사됐다.

자동긴급제동장치는 차의 전면부에 설치된 레이더나 카메라가 사람이나 차와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경보를 울리고 제동해 사고를 막는 시스템이다. 내년부터 현대·기아차에서 승용차에 해당 시스템과 같은 전방충돌방지보조(FCA)를 기본 적용하겠다고 발표할 정도로 자동차 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가 큰 안전기술로 알려졌다.

차체의 불안전한 움직임을 감지하는 부주의운전경보장치(DAA·27%)와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돕는 차선유지보조장치(LKAS·21%),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15%)도 효과적인 기술로 꼽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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