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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인터뷰] 충북청년광장 박병준 회장, “청년들과 함께 좋은 세상을 이야기하다”

“청년으로서, 세상과 사람들에게 좋은 의미를 전하고 함께하고픈 이야기”

발행일 : 2017-11-27 11:44:31

N포세대, 흙수저 등... 요즘 청년들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에 청년을 위해 좋은 활동과 영향을 주는 청년이 있다. 청년들이 점점 자존감과 자신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청년들에게 좋은 세상과 사람을 이야기하며 봉사하는 청년으로, 다양한 활동과 노력으로 2015년에는 환경부 장관상,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포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 현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청년희망제작소 이사 그리고 충북청년광장 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병준을 인터뷰 했다.

충북청년광장 박병준 회장이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청년으로서, 좋은 세상과 청년들에게 좋은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진이다. 사진=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제공 <충북청년광장 박병준 회장이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에서 청년으로서, 좋은 세상과 청년들에게 좋은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진이다. 사진=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박병준과의 일문일답

- 본인소개를 부탁드린다.

저는 봉생봉사(奉生奉死), 봉사에 살고 봉사에 죽는 늘 언제나 봉사와 함께하는 한창 꿈 많은 20대 청년이다. 학생시절 양로원, 보육시설 봉사를 토대로 현재는 지역의 한 작은 도서관에서 사서로 봉사하는 청소년 봉사동아리 ‘한울’의 담당자이자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30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청년희망제작소 이사 그리고 충청북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충청북도에 전달하는 충청북도 청년광장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있어서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 청년을 대표하는 박병준이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 진행 중에 청년들에 대한 본인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포즈를 한 사진이다. 사진=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제공 <충북 청년을 대표하는 박병준이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 진행 중에 청년들에 대한 본인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포즈를 한 사진이다. 사진=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제공>

- 본인 역시 청년으로서,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상황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저 역시도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다양한 활동과 의미를 하지만 대한민국 청년들이 사회에 생활하고 취직을 하고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청년들이 점점 어디론가 도피하거나 숨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유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앞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고 좋은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야 되는데 다들 혼자 지내려 하거나 여러 가지로 아픔과 상처가 많은 청년들을 특히 많이 보게 되었다. 아픔과 어려움이 많은 청년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 부분이 제가 하고 싶은 일이자 꿈이다. 청년들의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자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하고 있다.

박병준 회장을 비롯해 충북청년광장 소속 청년들이 청년들의 사회적인 어려움과 문제 개선을 위해 충북사회혁신컨퍼런스 청년분야 토론회와 청년문제해결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모습이다. 사진=충북청년광장 제공 <박병준 회장을 비롯해 충북청년광장 소속 청년들이 청년들의 사회적인 어려움과 문제 개선을 위해 충북사회혁신컨퍼런스 청년분야 토론회와 청년문제해결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모습이다. 사진=충북청년광장 제공>

- 본인이 최근까지 해 온 봉사활동과 생각이 궁금하다.

학생시절의 봉사활동이 아닌 스무 살 청년이 된 후 누적 봉사시간이 2천 2백시간이 넘도록 활동하고 있다. 작게는 마을 청소 봉사부터 작은 도서관의 사서로 활동하고 청주지역의 여러 고등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진 청소년 봉사동아리 ‘한울’의 담당자 이자 멘토로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주기도 하며 지역에 미취학 학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주말에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만들기 수업, 교과공부)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마을소식을 알리는 활동가로서 활동하기도 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영화제 개최, 경로잔치 개최를 하며 남녀노소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또한 저와 비슷한 연령의 2030의 목소리를 담기위해 청년희망제작소 및 충청북도 청년광장에서 여러 가지 청년들의 위기사례 와 문제를 정책 제안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각하게 된 것은 대한민국과 사회에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고 필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게 많은 배움과 배품을 알게 해주었고,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과 세상에 필요한 인재로서, 봉사부터 다양한 좋은 의미를 나누고 함께하는 목표가 생겼다.

박 회장이 봉사를 하는 모습과 활동을 나타낸 사진이다. 사진=충북청년광장 박병준 회장 제공 <박 회장이 봉사를 하는 모습과 활동을 나타낸 사진이다. 사진=충북청년광장 박병준 회장 제공>

- 충북청년광장에 대한 소개와 비전이 궁금하다.

충청북도 청년광장은 청년의 눈높이로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현장 취재 및 조사·연구, 집단토론 등을 통하여 청년의 목소리를 충청북도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단체이다.

현재 2년차(2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크게 취업·창업, 학업·문화, 주거·복지, 결혼·출산, 기타이슈 분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으며 주제는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난 1기에는 충북지역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반영에 힘쓰며 충북지역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면 올해 2기에는 충북지역 활동 과 더불어 타 지역(전주, 광주, 대구 등) 우수사례지역을 견학 하였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지역 청년대표 간담회 및 충북 NGO센터에서 주최한 제2회 사회혁신컨퍼런스에 청년파트에도 참여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연말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 정책들이 충북도청 및 충북도의회에 반영되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필요한 여러 정책, 조례 등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외 타 지역 청년위원회등과 소통하며 지역단위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단위에 청년문제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으며 3년차인 2018년에는 충청북도에서도 가칭‘청년주간’이라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이전에 없었던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청년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이 비전이다.

충북청년광장 박병준 회장을 비롯해 충북청년광장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들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다. 사진=충북청년광장 제공 <충북청년광장 박병준 회장을 비롯해 충북청년광장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들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다. 사진=충북청년광장 제공>

- 마지막으로 본인에게 있어서 ‘청년’과 ‘봉사’라는 키워드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

‘새싹’라고 말하고 싶다. 이유는 세상에 나와서 싹이 자라서 나무 또는 꽃이 되기까지 노력과 에너지 그리고 시간이 함께 필요한 부분에서 청년이라는 의미는 가장 소중한 가치이자 의미이기 때문에 ‘새싹’이라 표현했다. 청년들이 성장하고 발전해야 충청북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싹’이 더욱 많이 자라고 발전하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리고 충북청년광장 회장으로서가 아닌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그리고 인재로서, 더욱 많은 청년들을 비롯해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세상과 사회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고 싶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박병준과 충북청년광장, 청년희망제작소를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충북청년광장 박병준 회장 비롯해 충북청년광장 구성원들이 청년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토론하고 발전하는 모습이다. 사진=충북청년광장 제공 <충북청년광장 박병준 회장 비롯해 충북청년광장 구성원들이 청년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토론하고 발전하는 모습이다. 사진=충북청년광장 제공>

이창민 기자 (lcm81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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