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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앱 ‘풀러스’ “비흡연·조용한 차 골라타세요”

발행일 : 2017-12-13 16:54:32
카풀앱 ‘풀러스’ “비흡연·조용한 차 골라타세요”

카풀 앱 풀러스(Poolus)가 더욱 편안하게 카풀을 즐길 수 있도록 ‘탑승옵션’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탑승옵션’ 서비스는 드라이버와 라이더가 매칭 후 서로 정한 옵션에 맞게 풀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탑승옵션은 드라이버와 라이더 모두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옵션은 ‘조용한 성격’으로, 업무 등으로 피곤하거나 대화가 어려울 때 이 옵션을 선택하면 대화를 줄이는 또 다른 배려를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 옵션은 ‘골목길 힘듦’이다. 이 옵션은 드라이버의 운전 성향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서로 불편한 상황을 피해갈 수 있게 했다. 세 번째는 ‘비흡연 차량’으로 깨끗한 차량을 소개하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마지막으로는 ‘뒷자리 가능’ 옵션이다. 카풀은 기본적으로 앞자리에 앉는 것을 권고하지만 드라이버가 뒷자리에 앉는 라이더도 괜찮다는 옵션을 선택해 뒷자리 선호 라이더를 배려할 수 있게 했다.

라이더도 드라이버와 비슷한 4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첫째 조용히 출퇴근 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조용한 성격’, 둘째 안전한 여정을 선호하는 라이더가 선택할 수 있는 ‘천천히 가요’, 셋째 비흡연 라이더가 청결한 차량에 타고 싶을 때는 ‘금연 좋아요’를 선택하면 비흡연 드라이버와 매칭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앞자리보다 뒷자리가 편한 라이더를 위한 ‘뒷자리 선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위와 같이 풀러스 이용자들은 자신의 프로필에서 탑승옵션을 선택 할 수 있으며, 탑승 후 옵션에 맞게 풀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탑승옵션은 강제력은 없고, 권고사항으로 드라이버와 라이더간 서로 배려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드라이버는 콜 상세정보와 라이더 프로필에서, 라이더는 드라이버 프로필에서 각각 상대방의 탑승옵션을 확인 할 수 있다. 탑승 후에는 하차 시까지 옵션 변경이 제한된다.

풀러스 김태호 대표는 “이번 탑승옵션 기능으로 드라이버와 라이더가 서로 배려하는 카풀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드라이버와 라이더가 카풀 이용 시 서로의 상황에 맞춰 풀러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들의 건의와 요청사항에 귀 기울여 반영한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카풀 서비스가 되도록 풀러스가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풀러스는 고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카풀 사용을 위해 이용할 때마다 드라이버와 라이더가 서로를 각각 평가하고, 이를 다시 풀러스 내부 알고리즘에 의해 사용자들을 평가한다. 이 평점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사용자들에게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두는 등 쾌적하고 매너 있는 여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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