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목동 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지난 9월 일어난 '날벌레 수액' 사건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 목동 병원에서 4명의 신생아가 1시간 30분 동안 잇따라 사망한 가운데, 지난 9월 어린 아기가 날벌레가 들어있는 수약을 투여 받은 일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생후 5개월 된 아기는 요로감염으로 해당 병원을 찾았고, 오전 6시부터 맞기 시작한 수액은 같은날 오후 8시까지 계속 됐고 그 과정에서 날벌레가 발견됐다.
이대 목동 병원 관계자는 그러나 "이물질이 들어간 수액을 16시간 투여한 것은 아니다. 수액을 오후에 한번 교체했는데 그때 벌레가 들어가 있던 것"이라며 "아주 드문 경우지만 벌레가 수액 안에 들어간건지 수액 세트나 의료기기에 있었던 건지 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부인했다.
한편 서울 이대 목동병원에서신생아 4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이대 목동 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기를 낳아 키우는 엄마들 모두가 슬퍼지네요ᆢ ", "4명이 동시에???? 의료사고 가능성이 있네", "미숙아로 태어난 것도 가슴 아픈데", "갑자기 사망하다니 부모들 얼마나 놀랐을까", "일단 사망원인부터 정확히 알고 비판해야하지 않을까", "부검한다고 했으니 결과 기다려봐야지", "잇달아 사망이면......" 등의 반응을 내놨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