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화제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발언한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지난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전후로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정 부대변인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어서 오히려 놀랍다"라며 "최고의 자리이기 때문에 조금은 권위적인 사람으로 변할 수 있으나 그런 게 하나도 안 보인다.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한다는 게 대단한 일인데 '저걸 할 수 있구나'라는 걸 그분을 보며 많이 느낀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인스타그램에 고민정 부대변인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은설아, 할아버지 도와줘서 고마워.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정의로운 세상, 꼭 만들어줄게"라는 글도 덧붙였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