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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정치판 뛰어든 축구人' 또 누구있나?

발행일 : 2017-12-29 11:59:34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정치판 뛰어든 축구人' 또 누구있나?

라이베리아의 축구 영웅 조지 웨아가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정치판에 뛰어든 축구인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 웨아는 라이베리아 축구 영웅으로 축구라는 스포츠를 넘어서 라이베리아가 배출한 최고의 '슈퍼스타'로 불린다. 2003년 은퇴 후 조지 웨아는 정치인으로 깜짝 변신하는 파격 행보를 선보였다.

조지 웨아 외에도 호마리우(브라질), 지아니 리베라(이탈리아), 로만 파블류첸코(러시아) 등도 정치에 입문한 축구 스타로 알려졌다.

먼저 호마리우는 1994 미국 월드컵 당시 브라질 대표팀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은퇴 후 정치가로 변해 화제를 모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평소에도 독설가로 소문난 호마리우는 브라질 빈민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정치판에 뛰어들기로 결심, 브라질 사회당에 입당했다. 2010년에는 자신의 고향인 히우 지 자네이루의 사회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또 지아니 리베라는 1987년 이탈리아의 기독민주당의 일원으로 국회의원이 됐고, 1996년까지 4선에 성공했다.

로만 파블류첸코 선수인 동시에 국회의원으로 활약한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2008년 파블류첸코는 푸틴이 이끌던 우파 정당인 '통합 러시아당' 후보로 하원의원이 됐다. 하지만 임기를 마친 후에는 정치에 발을 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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