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이 억대 연봉 달성 당시 했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채태인은 지난 2010년 억대 연봉을 달성하고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채태인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채태인은 “모아둔 돈이 없다보니 결혼식도 못 올렸다. 앞으로 집도 마련해야 하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딸을 위해 저축도 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바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채태인은 야구선수로서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당시 발목부상으로 재활에만 매달려 있는 상태였다.
이에 “발목은 70%% 정도 회복했고 가능한 빨리 나아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