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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박종운’도 마음속으로 용서했나?

발행일 : 2018-01-12 10:28:07
사진=JTBC방송캡처 <사진=JTBC방송캡처>

'썰전' 유시민 작가가 박종운 관련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미화 논란이 있는 역사 속 인물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사람은 살다 보면 한번 쓰이는 때가 있다”며 “그 분들이 교도관을 안 했고 검사를 안 했다면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못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어 “역설적으로 그분들이 그 때 그 자리에 있다는 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화해했다. 미워할 99번이 있더라도, 그 한 번을 위해 있었던 게 아닌가싶다. 그분들이 나쁜 행동을 할 때도 원해서 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우상호 의원은 박종운의 행보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우상호 의원은 “머리로는 ‘저 분들도 먹고 살려고 했겠지’ 이해한다”면서도 “내 앞에서 직접 쓰러져간 후배가 있으니 ‘왜 내 후배들이 죽었어냐 하나’ 이런 게 남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종운에 대해서는 “박종운·우상호 같은 사람들은 선택의 자유가 없다. 죽음을 안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운이는 종철이를 생각하면 정치를 안 하든가, 다른 일을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밝혔다.

우상호 의원은 그러면서 “나는 이한열 열사 가족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박종운에 대해 “일정 시기에 옳은 일을 못 하고 살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다른 시기에 옳은 일을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또 한 시기에 옳은 일을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앞으로도 계속 옳은 삶을 산다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우상호 의원은 "(유시민이) 정치권을 떠나시더니 굉장히 좋아지셨다"고 말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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