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방송캡처>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동성애를 의심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내상과 우현은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의 ‘백투더스쿨’ 특집에 함께 출연해 대학시절 일화를 털어놓았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동기인 안내상과 우현은 “아버지가 우리의 사이를 오해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안내상은 “우현이 늘 술을 마시고 우리 집에 왔다. 집에서 함께 기타치고 노래를 불렀다”고 대학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안내상은 “아버지가 어느날 동성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셨다”면서 “그때 진지하게 나에게 ‘그만 끝내라. 너 그거 아니다. 정신차려라’고 충고하시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우현과 안내상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우현과 안내상은 ‘브로맨스’를 연상하게 하는 깊은 우정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출연진은 “(동성애로)오해할 만 했다”고 한 목소리를 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