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김호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당시 김호영은 "'쌍화별곡'하면서 호흡도 힘들고 무대에서 대사도 생각 안나 몸이 뒤틀리도록 쥐가 난 적도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진짜 예민하구나 이러다가는 내가 죽겠다 싶어서 결국 신경정신과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호영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모른다. 행복바이러스 아이콘인데"라며 "'모차르트 오페라 락'하면서는 안정제를 먹지 않으면 정말 죽을 것 같아 결심하게 된 거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신경정신과 의사들이 읽어야 하는 필수 도서가 자신이 경험하고 치유받은 과정을 담은 어느 환자의 책이라는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놓이더라"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