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그의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이형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메시지를 알렸다. 그는 "현재 저는 미국에서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서 현장에 함께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멀리서라도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형택은 "4년이라는 긴 시간을 준비하는 험난한 과정도 있습니다. 올림픽에 나설 때는 개인의 명예보다는 나라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뛰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그는 "많이 긴장되겠지만 그만큼 고된 훈련으로 땀을 흘리며 많은 준비를 했으리라 믿습니다"라며 "더불어 스포츠계의 많은 동료와 선후배, 그리고 국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선수들 모두 외롭지 않다는 생각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