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RPM9

경제·사회
HOME > 경제·사회 > 경제일반

출시 2주년 맞은 브이베트남

발행일 : 2018-01-31 13:21:20
출시 2주년 맞은 브이베트남

베트남 대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 확인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브이베트남이 로컬 스타들과 함께 자체 개발한 포맷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쌓으며 베트남 대표 모바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네이버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브이베트남'을 통해 베트남 인기스타들을 중심으로 현지화된 모바일 라이브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모바일 사용비율이 72%로 활발하며, 특히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높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힌다. 네이버 역시 베트남의 모바일 성장성에 주목해, 브이라이브 출시 초반부터 브이베트남을 함께 선보이며, 베트남 스타들과의 콘텐츠 개발, 현지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강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

출시 2주년 맞은 브이베트남

올해로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브이베트남의 월간 사용자수(MAU)는 330만명으로, 런칭 초기 대비 10배이상 증가했다. 브이베트남은 베트남이 스타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상황에 주목해, 가수, 배우, 개그맨 등 베트남 스타들과 함께 뮤직 라이브쇼, 고민상담 라이브, 스타 초청 쿠킹쇼 등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개발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한국 아이돌뿐 아니라 뷰스타, 디자이너 등과 베트남 스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 브이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 셀럽은 80명 이상으로,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인기 스타들이 대부분 다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9일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아이돌 갓세븐과 베트남 톱스타들이 참여하는 ‘V LIVE YEAR END PARTY 2017’ 콘서트를 진행, 베트남 엔터비즈니스 업계 및 대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콘서트는 2017년 한해 동안 베트남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셀럽들에게 시상하고, 함께 축제를 즐기는 어워드로 이번이 2번째다. 현장에는 2,500명의 팬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생중계된 브이라이브의 조회수는 총 57만건을 돌파했다.

브이베트남을 담당하고 있는 박동진 리더는 “베트남은 9,200만명의 인구 중 29세 이하 비중이 절반 이상이 되는 젊고, 역동적인 국가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모바일 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스타 콘텐츠 개발, 운영 노하우 등을 축적했다면, 올해부터는 재능있는 라이징 스타나 MCN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콘텐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며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한단계 더 성장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