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주노를 위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억대 채무 변제에 나선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주노는 사업 실패로 인해 신용불량자 생활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주노는 "주위에서 파산 신청을 적극 권유하기도 했고, 서태지와 양현석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마지막 자존심은 버릴 수 없어 이를 악물고 빚을 갚았다"고 덧붙였다.
당시 이주노는 빚 60억원을 지난 2009년 모두 청산한 뒤 이어 2010년 댄스아카데미 '디엠스쿨'을 열었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3월 사이 지인에게 각각 1억여원과 65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