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기내에서 봉변을 당했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방카는 지난 2016년 남편, 세 자녀와 함께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출발하는 제트블루 항공편 일반석에 탑승했다.
당시 한 남성은 이방카를 향해 다가와 “당신의 아버지가 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전용기를 타지 않고 왜 여기에 왔느냐”라는 등 거친 말투로 분노를 표했다.
이에 기내 승무원들이 이 남성을 제지, 이륙 전 하차시켰으나 그는 “내 의견을 말한 것인데 비행기에서 쫓아낸다”고 항의했다.
소란 당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이방카와 함께 있었지만 사건에는 개입하지 않았으며 해당 남성은 결국 다른 항공편으로 이동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