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첫 번째 SUV 모델인 ‘벤테이가’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대를 돌파했다.
럭셔리하면서도 강력하고 여유로운 성능, 실용성까지 갖춘 벤틀리 벤테이가의 누적 판매량 100대 돌파는 2017년 4월 고객 인도를 개시한 이후 10개월 만으로, 12기통 엔진 단일 모델로만 달성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향후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며, 벤틀리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오더-메이드 시스템인 뮬리너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코치빌더(Coach Builder, 과거 수작업을 통해 귀족들을 위한 고급 마차를 주문 생산하던 장인)의 전통을 철저히 계승하고 있는 벤틀리 뮬리너 서비스는 장인정신과 벤틀리 만의 전통을 바탕으로 비스포크 방식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에서 단 한대뿐인 나만의 벤틀리를 원하는 고객층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7년 영국 본사의 뮬리너 전문가를 초청해 ‘뮬리너 커미셔닝’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고객층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벤테이가는 빠르고 강력한 SUV로 개발된 벤틀리의 4번째 모델로, 럭셔리 SUV 시장을 새롭게 정의한 모델이기도 하다. 12기통엔진은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과 정교한 성능까지 두루 갖췄다. 최고출력 608마력과 91.8㎏·m의 최대토크를 내며 100㎞/h까지 도달 시간 4.1초, 최고시속 301㎞를 낸다. 또한 벤틀리 장인들의 섬세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점도 자랑거리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