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국내 최초 가상현실(VR) 관련 기업의 협동조합인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이 호남권 첫 게임전시회 'G²FESTA(지투 페스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VR브랜드 역량강화에 나선다.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이사장 문준석)측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호남권 첫 게임전시회 'G²FESTA(지투 페스타)'에서 ‘가족형 VR테마파크’ 통합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 아래 광주기반의 가상현실(VR)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뭉친 국내 최초 가상현실분야 협동조합이다. 현재 조합의 규모는 국내 15개 회원사(30여 작품)며, 올해말까지 국내외 40여사 이상으로 회원을 늘리려고 진행중이다.
이들은 'G²FESTA(지투 페스타)'에서의 브랜드 및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지역 내 가상현실 브랜드가 국내외 업계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다는 점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과 광주지역에 ‘가족형 VR테마파크’ 구축 계획과 아시아권(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과 북미지역 유통배급 등 해외 진출 계획까지 함께 공개해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준석 한국가상현실협동조합 이사장은 "VR조합사 통합브랜드 론칭으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를 통한 공급계약 체결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의 가상현실(VR)산업 생태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