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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국악] 사물놀이 필락 ‘손 없는 날’ 서울남산국악당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자축하며

발행일 : 2018-02-26 15:13:36

서울특별시 주최,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사물놀이 필락(FEELAK) 주최 ‘손 없는 날’이 2월 24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됐다. 서울남산국악당으로 이사 온 7명의 젊은이, 장우상, 김해민, 우병태, 최영호, 박우진, 이지희, 권도윤으로 구성된 팀은, 젊은 감각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재미있는 공연을 펼쳤다.

각종 물체를 쳐올려 돌리면서 재주를 부리는 전통연희인 버나와 이사 떡의 의미를 결합해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자연스럽게 관객을 참여시키는 방법이 주목됐다.

‘손 없는 날’. 사진=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손 없는 날’. 사진=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제공>

◇ 전통연희에 함께 참여한 관객, 사물놀이 필락과 하나 된 호흡을 맞추다

‘손 없는 날’에서 사물놀이 필락은 공연장 관객석 뒷문으로 입장했다. ‘손(Sun) 없는 날’, ‘풀이(Puri)’, ‘비:나리다’, ‘떡군 떴군!’, ‘돌겠네’, ‘놀터(基)’의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무대에 악기를 옮기는 것부터 퍼포먼스이자 연기였다. 악기를 옮기는 과정은 짐을 나르는 과정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는데, 이사를 하는 모습은 공연의 제목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손 없는 날’은 리듬북, 태평소, 장구 연주 등의 볼거리를 제공했는데, 관객 1명을 무대에 불러서 장구를 치게 하는 등 사물놀이의 즉흥성을 잘 사림 공연이었다. ‘떡군 떳군!’ 시간에는 처음에 떡을 처음에 사는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한두 관객이 사면서 어린관객들 사이에는 급격하게 경쟁이 붙는 점은 무척 흥미로웠다.

버나를 통한 떡 돌리기 퍼포먼스를 하면서 후렴구를 따라 부르고 쟁반처럼 돌리던 상징적인 떡을 관객과 주고받을 때 관객들은 무척 즐거워했다. ‘놀터(基)’ 시간에는 관객 5명을 불러 무대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로 시작해 ‘강강술래’로 이어지는 흥겨움을 선사했다.

‘손 없는 날’. 사진=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손 없는 날’. 사진=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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