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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한혜진에게 남자로 느껴진 때는…

발행일 : 2018-03-13 11:43:33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축구선수 기성용의 AC밀란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한혜진과 기성용의 만남이 새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기성용은 지난 2013년 6월 SBS ‘힐링캠프’에 결혼을 앞두고 특별게스트로 출연, 한혜진과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한혜진은 기성용에 대해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자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임종하신 직후 한혜진은 기성용으로부터 “안부 전화가 왔지만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대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중에 문상객들을 보내고 난 뒤 문자들을 보내고 지인들에게 답장을 보내다가 그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며 “수많은 조화 중 기성용 것이 제일 눈에 띄었다. 유독 굵은 글씨체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기성용이 나에게 연락해 11월말 쯤 한국에서 보자고 했다”며 “함께 한강에 갔고 차 안에서 나에게 사랑을 고백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성용이 이적을 고려 중인 AC밀란은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으로 기성용이 입단할 경우 최초의 한국선수가 된다.

현재 기성용과 한혜진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민희경 기자 (minh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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