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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물러난다”

발행일 : 2018-03-14 10:45:58
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채용비리 의혹으로 사임을 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14일 수리했다.

앞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하나은행 공채에 응시한 친구 아들을 추천한 사실이 밝혀졌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채용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초기 입장을 밝혔으나, 하나은행이 서류 전형을 면제한 사실이 드러나자 사의를 표명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하나은행의 인사에 관여하거나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당시 본인의 행위가 현재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 있고 금융권의 채용 비리 조사를 맡은 금융감독원의 수장으로서 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민희경 기자 (minh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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