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걸그룹 AOA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권민아가 순수 큐트한 매력의 철부지 경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 2' 6회에서는 철부지 순경 신나라 역의 권민아가 감식반 팀장 황재민(김민상 분)으로부터 "머리는 나빠도 팔자가 좋다"라는 황당한 독설을 듣고 당황하는가 하면, 완승(권상우 분)을 쫓아 다니며 새로운 환상을 가지는 등 유쾌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드러내는 모습이 방영됐다.
특히 경찰서장 아버지 덕에 눈치보지 않고 순수한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면서 가감없는 발언을 하는 신나라 캐릭터에 제대로 빙의된 듯한 모습은 적은 캐릭터 비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드라마 내내 보여지는 권민아 특유의 큐트한 매력과 함께 공한민 경장(민성욱 분)과 취조실 콤비 케미는 무거운 분위기에 따른 극의 피로감을 해소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권민아가 출연하는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