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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금메달은 아내 덕? '결혼 후 휠체어 농구부터 시작'

발행일 : 2018-03-17 14:07:38

 

사진=MBC 방송캡처 <사진=MBC 방송캡처>

신의현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역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의현은 스물여섯이던 2006년 당시 교통사고로 인해 두 다리를 잃고 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신의현은 교통사고 1년 뒤 베트남으로 날아가 당시 열 아홉살이던 아내를 만나(당시 이름 마이 킴 히엔) 4개월 만에 국제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신의현은 재활을 위해 2009년 휠체어 농구를 시작했다. 충남 공주에 지내면서 시어머니 밤농사를 돕고, 남매를 키우느라 바쁜  아내 김희선 씨.그는 “남편은 칼칼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제육볶음 등 (대회 전, 후) 최대한 먹고 싶은 것을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창성건설)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7.5㎞에서 한국의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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