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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같이 살자" 발언에 며느리는 딴소리 "사랑합니다"

발행일 : 2018-03-18 13:55:00
사진=KBS 방송캡처 <사진=KBS 방송캡처>

전원주가 자신의 유산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전원주는 최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며느리와 깜짝 전화통화를 했다.

이날 MC 조영구는 “열심히 모으신 재산은 유산으로 어떻게 남겨주실 생각이신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원주는 “같이 사는 자식에게 유산을 물려줄 것이다. 그런데 쟤네는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집에 비는 방이 있는데, 옷 방이라며 핑계를 댄다”며 며느리를 지적했다.

MC 조영구가 며느리 김해현 씨에게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시고 사실 건가요?”라고 되묻자, 며느리 김해현 씨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원주는 “같이 살지 않으면 나중에 재산을 모두 사회 기증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인사로 김해현 씨는 시어머니 전원주에 “어머니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말했고 조영구의 “같이 사실 거죠?”라는 짓궂은 물음에 “언젠가는 같이 살겠죠”라고 답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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