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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신아' 강지환, '한국판 셜록' 느낌 극강 몰입력 과시

발행일 : 2018-03-25 11:01:09

[RPM9 박동선기자]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열연을 펼치는 강지환이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한국판 셜록'을 연상케할만큼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강지환은 지난 24일 방송된 '작은 신의 아이들' 7회에서 천재형사 캐릭터 '천재인'에 빙의된 듯, 열혈형사의 시크매력부터 인간미 넘치는 코믹모습까지 다양한 색깔의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감동시켰다.

사진=OCN '작은 신의 아이들' 캡처 <사진=OCN '작은 신의 아이들' 캡처>

특히 철두철미한 수사력과 추리력으로 적을 긴장시키는 카리스마를 보이다가도, 견학 온 유치원생을 강의하는 모습에서 꼿꼿함을 보이며 코믹한 모습을 드러내 국내 형사드라마 류의 새로운 캐릭터 전형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영감 수사의 신예 김단(김옥빈 분)에게 사람을 단서로만 취급하는 모습을 지적받는 장면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내가 잘못했다. 미안"이라는 애교넘치는 사과로 츤데레 매력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강지환은 매 방송때마다 자신의 여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천국의 문' 자료를 입수하면서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백아현(이엘리야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거나, 소소한 흔적과 범죄현장만으로 사건 전반을 제대로 유추해내는 통쾌한 추리력으로 천재인 특유의 성향을 드러내는 한편, 다양한 연기작품에서 보인 강지환 특유의 매력을 녹여내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전하고 있다.

한편 강지환이 만들어내는 '한국판 셜록' 천재인의 모습이 담긴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일 밤 10시20분 방송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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