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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인터뷰②] '장수아이돌' 신화, 팬 위한 열정으로 또 다른 20년 예고하다 (신화 Twenty Fanparty 'All your Dreams(2018)' 기자간담회)

발행일 : 2018-03-25 16:03:18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RPM9 박동선기자] 이름만으로도 한류아이돌의 처음과 끝을 아우르는 '장수 아이돌' 신화가 데뷔 20주년을 넘어 또 다른 20년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신화 Twenty Fanparty 'All your Dreams' 기자간담회를 취재했다.

이날 행사는 정은진 신화컴퍼니 이사의 사회 아래 리메이크 앨범 'All Your Dreams' 뮤비감상과 기자회견으로 진행됐다.

신화 멤버들은 활동 20주년을 맞는 장수 아이돌 답게 여유롭고 즐거운 모습으로 대면하는 한편, 2018년 맹렬한 활동을 예고하면서 여전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뜻을 밝혔다. 본지는 2회에 걸쳐 이날의 기자간담회를 다룬다.

◇팬파티 'All Your Dreams', 신화-신화창조의 과거·현재·미래를 그린다

신화의 팬파티 'All Your Dreams'은 20년의 활동기간을 달성한 신화 멤버들의 자축파티임과 동시에, 이때껏 자신들을 사랑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더 활발한 활동으로 다가서겠다는 마음을 드러내는 행사로서의 의의를 갖는다. 특히 20주년 콘서트는 별도로 기획하고, 팬들과 가깝게 20주년을 자축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이런 마음의 근거가 가장 크게 드러난 것이 'All Your Dreams(2018)' 음원 및 뮤비다. 이는 신화 정규3집 후속곡 'All Your Dreams'를 원곡으로 밴드마스터 장지원이 편곡을 맡은 작품으로, 바흐 인벤션 No.4를 샘플링한 전주와 기타리프를 통한 풍부한 악기의 느낌과 함께 더욱 달콤섹시해진 멤버들의 보컬색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신화의 모습을 그려낸다.

또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연출 아래 18년 전 자신들과 호흡을 맞췄던 그룹 밀크 출신 배우 김보미와 블랙비트 출신 가수 겸 보컬트레이너 장진영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는 신화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당시를 회상하면서도 새로운 시대를 함께 나아갈 힘을 불어넣어줄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멤버 김동완과 신혜성은 "정규 3집활동 당시 팬투표 결과 후속곡으로 결정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라며 "2001년 공연에서 부른 이후 아무데서도 공연한 적이 없었던 곡이라, 이 곡을 뮤비와 무대로 보여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해서 18년전 그대로를 리메이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멤버 전진은 "너무 추운날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은 물론 김보미와 장진영 등 18년 전 함께 했던 사람들과 함께 하니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겠더라"라며 "잠시나마 예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아 좋았고, 팬들이 이를 보면 정말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않을까 싶어서 즐겁게 뮤비까지 했던 듯 하다"라고 말했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멤버 앤디는 "지난 24일 진행한 팬파티 공연 1일차 에서 뮤비와 음원을 처음 공개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준비한 저희들도 뿌듯하게 느꼈다"라며 "저희가 열심히 한 만큼 매우 뜨거웠던 반응에 감사드릴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멤버 이민우는 "리메이크 'All Your Dreams(2018)에 대한 반응 뿐만 아니라 360도 무대를 갖춘 팬파티 공간에서 함께 오랜시간동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너무 좋았다"라며 "오늘 팬파티 공연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화, "20주년 맞는 2018년, 콘서트·스페셜앨범·투어콘서트 등 더욱 활발한 모습 보일 것"

이처럼 신화는 20주년 기념 팬파티를 맞아 스스로의 소회를 밝히는 가운데, 다양한 행보로 2018년을 '또 다른 20년의 첫 걸음'으로 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특히 26일 정오 발표될 'All Your Dreams(2018)'을 시작으로 tvN '서울메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앤디), tvN '현지에서 먹힐까'(이민우) 등과 신화 전 멤버가 출연하는 단체예능 등의 색다른 행보로 대중에게 다가설 것을 예고했다. 또 여름쯤 20주년 기념 서머앨범과 함께 아시아 투어 콘서트 등으로 '현재진행형' 장수 아이돌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의지를 보이고 있었다.

리더 에릭과 멤버 김동완은 "팬파티 공연에 이어 음원뮤비 공개, 단체·개별예능, 20주년 서머앨범. 및 투어콘서트 등으로 2018년 한해는 북적북적하게 보낼 것 같다"라며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니 저희뿐만 아니라 팬분들도 건강 지켜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박동선 기자)>

멤버 전진과 이민우는 "과거 '신화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는데,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어떨까 해서 의견을 수렴해 회의를 진행중이다"라며 "예능에서 보이는 6명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주년 스페셜 앨범을 여름쯤에 발표하면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라며 "최초, 최다라는 이름을 다시 또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화는 이날 오후 5시 팬파티 'All Your Dreams'를 마무리한 후, 26일 정오 'All Your Dreams(2018)' 음원·뮤비 발표부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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