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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규직원이 금융사기범 잡아

발행일 : 2018-03-26 11:26:40

금융사기 예방교육·모니터링 시스템 등 성과

(왼쪽부터)정지용 인천계양결창서장이 이태영 NH농협은행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왼쪽부터)정지용 인천계양결창서장이 이태영 NH농협은행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인천의 한 지점에 갓 발령받은 수습계장이 신규직원 교육에서 배운 '금융사기 피해방지 대응방법'에 따라 금융사기를 예방해 인근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측은 지난해 영업점 창구직원에 의한 금융사기 적발건수는 133건으로 28억원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이는 각별한 NH농협은행의 피해예방교육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NH농협은행은 신규직원 뿐만 아니라,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금융사기수법을 공유하고 대응방법을 연습하는 등 피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창구직원 단말기에 유의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으며, 전문 모니터링직원을 채용해 지난해만 금융사기 1338건을 적발하고 89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손동섭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도를 제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연계한 가두 캠페인과 NH행복채움금융교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포통장 보유 비율 3.35%로 주요 은행 중 최저 수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정환기자 admomr7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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