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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781장 행적 검찰 제출, 정치적으로 저격”

발행일 : 2018-03-27 12:05:58
사진=정봉주 SNS <사진=정봉주 SNS>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27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가) 정치적 의도를 가득 담고 있고 순수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느낌이 정치적으로 나를 저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를 의식한 듯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이 언급한 것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일단 형사 고소를 했고 그분이 조사를 안 받은 상황이라 검찰 조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당일 행적을 담은)781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언론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경찰이 묻지도 않았다”며 “기억이 좀 잘못됐다는 부분에 대해 자꾸 묻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불허되면서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할 예정이다.

민희경 기자 (minh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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