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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신승남 성추행 소송 '무죄임에도 계속된 두려움' 도대체 왜..

발행일 : 2018-04-15 10:53:46
사진=SBS 방송캡처 <사진=SBS 방송캡처>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성추행 의혹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보도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작인은 '골프장 여직원 성추행 사건'의 A씨를 직접 만났다.

지난 2014년 11월,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골프장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피해자 임을 주장하고 나선 A씨가 뒤늦게 전 총장을 고소했기 때문이다.

당시 신 전 총장측은 최고참 여직원인 A씨의 퇴사를 막기 위해 방문했지 성추행은 없었다고 항변했고, 경찰은 성추행 유무를 가릴 수 있는 기한이 지났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그리고 이듬해 A씨와 그녀의 아버지가 무고 혐의로 기소됐다. 신승남 전 총장은 이들이 날짜를 조작해 자신을 곤경에 빠뜨렸다며 고소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신 전 총장이 혹시나 재판 결과를 바꿀까 두려움에 떨었다고 털어놨다. 이 사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알게 되는 것보다 A씨의 인생이 망가질 것에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지난 2월 2년이 넘는 재판 끝에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cas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니 검찰을 개혁해야 할 이유를 또 절실히 느낍니다", "jbjj****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에 처하라", "akdm****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고네 비리도 다 취재하고", "rbdu**** 진짜 대한민국이 싫어지는 순간이였음. 권력이란게 국민을 정말 한없이 비참하게 만드네요", "bell**** 노력해도 믿음이 안 간다. 경철과 검찰에 대한 불신의 끝은 어디인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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