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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남편의 500만원 돈장판 프로포즈 "남자가 나한테 돈 준 게 처음"

발행일 : 2018-04-22 15:57:35
사진=정정아 SNS <사진=정정아 SNS>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의 전후 상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방송인 정정아가 출연해 '아나콘다 사건'의 자세한 전후사정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자신의 신혼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나콘다 사건'이란 그가 지난 2005년 '도전! 지구탐험대'의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게 게 된 일을 말한다. 해당 사건 이후에 그는 '불운의 아이콘', 혹은 '프로그램을 폐지하게 만든 이'라는 등의 차가운 시선을 감내해야만 했다.

이에 방송출연이 힘들어졌으며, 이를 타개하고자 마지막 방책으로 성형수술까지 감행했었다. 하지만 정정아가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던 건 아버지와 화해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떠난 여행기가 방송되면서부터 였다. 그리고 유재석이 사회를 맡은 그의 결혼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더 이목을 끌었다.

정정아는 생활고를 언급하며 남편의 돈장판 프러포즈에 대해 "결혼 전 신혼집에 들어가려 하는데 문이 안 열렸다. 결국 남편이 열었는데 신혼집 바닥에 만 원 짜리를 깔아놨더라. 500만원 정도 됐다. ‘이거 돈이야?’ 물어봤는데 보자마자 폭풍 오열이 나더라. 남자가 나한테 돈 준 게 처음이었다”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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