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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스테이지]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더 로즈의 유연성과 확장 가능성

발행일 : 2018-05-13 14:32:21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이하 <The Rose Day>)가 5월 12일과 13일 YES24 LIVE HALL에서 공연 중이다. 우성, 도준, 재형, 하준으로 구성된 더 로즈(The Rose)는 서울 공연 후 북미-남미-호주-유럽을 잇는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해야 할 신인 K팝 아티스트 톱5’(Top 5 New K-Pop Artists to Watch)답게 더 로즈는 전 멤버가 작사, 작사, 편곡이 가능한 실력파 신예 밴드인데, <The Rose Day>에서는 생생하고 진지하게 그들의 음악을 펼쳐 팬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 계속 성장해 가고 있는 그룹, 가까이에서 생생하고 진지하게 소통한 팬들과의 시간
 
더 로즈는 데뷔 이래 계속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The Rose Day>는 흑장미를 비롯해 모든 관객들이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거리에서 더 로즈와 그들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스24 라이브홀은 더 큰 대형 공연장에 비하면 어떤 좌석이든 무대에서 가까운 공연장인데, 데뷔 6개월 만에 유럽 5개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더 로즈가 이번 월드 투어를 마치고 나면 더 큰 무대에서 만날 수는 있을 것인데, 이번 공연은 더 가까운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Long Drive’라는 부제를 붙인 이유는 월드 투어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고, 롱런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 멤버 모두가 모두 다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팀의 가능성
 
<The Rose Day>는 멤버 모두가 모두 다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팀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메인 보컬 & 일렉 기타 ‘우성’, 메인 보컬 & 건반 & 어쿠스틱 기타 ‘도준’, 베이스 ‘재형’, 드럼 ‘하준’이라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이 날 콘서트에서 재형과 하준 또한 손색없는 가창력을 발휘했다.
 
하준의 경우 맑은 목소리로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악기의 질주 속에서도 명확한 가사전달력을 통해 관객을 몰입하게 하고 감정이입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발휘했다.
 
<The Rose Day>에서는 두 명씩 유닛의 조합을 만들어 시간도 있었는데, 이 또한 더 로즈의 유연성과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모든 멤버가 노래를 부를 수 있고 각자의 메인 악기 이외에 다른 악기도 다룰 수 있다는 것은, 최상의 컨디션에서 자기 파트의 소화도 가능하고 질주하는 부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 아기자기한 재미를 준 공연, ‘Photograph’ 영상에 대한 상상
 
<The Rose Day>에서 노래 중 영어 가사는 영상으로 강조해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고, 영상 중 귀여운 콘셉트로 만들어진 부분은 문화권이 다른 나라에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됐다.
 
‘Photograph’가 불릴 때는 영상에 멤버들의 사진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The Rose Day> 첫날 공연에는 기존 팬들과 함께 처음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도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월드 투어에 사용되는 영상에는 더 로즈가 각국에서 찍은 사진을 국가별로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상상해본다.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스케줄 상 현지에서 바로 찍고 편집해 영상으로 만드는 게 쉽지 않다면, 우리나라에 있는 공연 국가의 대사관이나 영사관, 문화원을 배경으로 더 로즈의 사진을 넣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유럽 영상은 유럽 5개국 투어 사진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더 로즈의 팀워크, 모든 멤버의 매력
 
<The Rose Day>에서 우성은 본인만 무대에서 돋보이게 하지 않고 각 멤버들이 같이 돋보이게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노래뿐만 아니라 조명 처리와 멘트 시간 또한 그러했다.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2018 더 로즈 콘서트 ‘The Rose Day: Long Drive’ 공연사진.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도준은 가창력과 연주 실력 이외에도 멘트를 마무리하고 이어가는 능력, 시선처리 능력이 주목됐는데, 관객석의 한 쪽만 계속 바라보는 게 아니라 방향과 높낮이를 계속 바꾼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놓지 못하게’에서 재형과 하준은 서로 노래를 주고받으며 불렀는데, 재형과 하준의 보컬곡이 늘어난다면 더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The Rose Day>에서 측면 조명은 전자 밴드인 더 로즈가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일조했는데, 재형과 하준이 노래를 부를 때는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더욱 살리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더 로즈의 롱 드라이브를 응원한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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